한국의료 해외 진출 앞장 부평힘찬병원 ‘대통령 표창’

상원의료재단 부평힘찬병원이 14일 ‘2020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힘찬병원 제공

상원의료재단 부평힘찬병원이 14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메디컬 코로아 브랜드 선포식 & 심포지엄 ‘2020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은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주어진다.

부평힘찬병원의 이번 수상은 해외진출을 비롯해 글로벌 의료사회공헌, 해외의료진 의료연수, 해외환자 유치 등을 통해 한국 의료기술의 세계화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힘찬병원은 지난 2018년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대학병원 내 힘찬 관절·척추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도 각각 사할린 힘찬병원과 부하라 힘찬병원을 개원하며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했다.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은 “비록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지속해서 한국형 선진의료시스템을 세계에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