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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20미추홀콜센터 비정규직 84명 정규직 전환

등록 2020-10-20 16:03수정 2020-10-20 16:07

노사, 내년부터 시 소속 공무직 전환 합의
박남춘(가운데) 인천시장이 20일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미추홀콜센터 정규직 전환 합의서 서명식’을 마친 뒤 콜센터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박남춘(가운데) 인천시장이 20일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미추홀콜센터 정규직 전환 합의서 서명식’을 마친 뒤 콜센터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120미추홀콜센터 비정규직 노동자 84명이 모두 내년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인천시는 20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환대상자는 모두 84명으로 지난해 2월27일 민간위탁 정책 추진방향 발표 기준으로 민간위탁 수탁기관에서 일하는 노동자이다. 내년 1월1일부터 인천시 소속 공무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가장 쟁점이 됐던 임금체계는 기존 공무직 임금기준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1월22일 직접고용 결정일 이전 입사 노동자에 대해서도 채용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시 본청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단행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상수도 검침원 122명과 5개 분야 상시 용역노동자(시설관리․청소․경비․안내․사무보조) 110명을, 올해는 상시 용역노동자 2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또 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내 비정규직 직원 744명 가운데 465명(62.5%)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노·사 합의가 원만하게 잘 이뤄져 콜센터 직원들의 실질적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이 이뤄지게 됐다”며 “사용부서에서는 이번 합의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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