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영종도에 신개념 버스 도입…“앱 호출하면 원하는 정류장으로”

등록 2020-10-25 10:44수정 2020-10-25 11:48

버스노선 관계없이 영종국제도시 전역 운행
인천시 제공
인천시 제공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승객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호출하면 버스노선과 관계없이 원하는 정류장으로 갈 수 있는 ‘스마트 버스’ 서비스가 도입된다.

인천시는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 서비스 ‘아이모드(I-MOD) 버스’를 26일부터 영종국제도시에서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버스는 앱으로 승객이 원하는 버스정류장으로 차량을 호출해 버스노선과 관계없이 가고 싶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다.

정해진 버스 노선없이 승객의 요구에 따라 자율경로로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목적지까지 여러번 환승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버스 대기없이 승객 호출로 배차가 이뤄진다. 한번에 6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운행시간은 오전 5시30분∼오후 11시30분(호출은 오후 11시까지)이다. 요금은 기본요금 1800원(청소년 1200원·어린이 700원)에 7㎞이고, 1㎞ 초과 때마다 100원이 추가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에 선정돼 영종국제도시의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현대자동차 컨소시엄과 함께 아이모드, 공유형 전동킥보드 아이젯(I-ZET) 서비스를 실증한 바 있다. 실증기간 서비스 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 대기시간은 5분, 이동시간은 15분이 단축됐다.

시와 현대차 컨소시엄은 2022년까지 송도국제도시·남동국가산업단지·검단신도시·계양1동 등 교통혼잡지역이나 주차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