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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소비지원금’ 충전참여자 10명 중 8~9명 ’긍정’

등록 2020-11-08 11:37

20만원 지역화폐 두달내 소비하면 최대 5만원 지급
“사용해본 도민일수록 소비지원금 정책 긍정 평가”
경기도가 추진하는 소비지원금(한정판지역화폐) 정책에 대해 경기지역화폐를 갖고 있고 실제 사용경험이 있는 도민일수록 긍정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추진하는 소비지원금(한정판지역화폐) 정책에 대해 경기지역화폐를 갖고 있고 실제 사용경험이 있는 도민일수록 긍정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추진하는 소비지원금(한정판지역화폐) 정책을 두고 참여자 10명 중 9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은 20만원 충전 때 기본인센티브 2만원, 2개월 내 20만원을 모두 사용하면 소비지원금 3만원을 추가로 줘 모두 5만원을 지급하는 경기도의 경제방역정책이다.

8일 경기도가 지난달 24일 18살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지원금 만족도 평가를 진행한 결과를 보면, 참여자 중 382명이 경기지역화폐 사용자로 나타났다. 이들 중 84%가 소비지원금 정책 추진에 ‘잘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가운데 본인 명의로 지역화폐를 갖고 있고 사용경험이 있는 경우 84%, 지역화폐 소지자 중 사용경험이 없는 경우 79%, 지역화폐 미소지자의 경우 65%가 각각 소비지원금 정책을 좋게 평가했다. 경기지역화폐를 갖고 있고 실제 사용경험이 있는 도민일수록 ‘소비지원금’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평가한 셈이다.

도는 추석명절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소비지원금 1000억원을 확보해 지난 9월18일부터 2개월간 지역화폐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이달 17일까지 20만원을 사용하면 26일 소비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소비지원금 3만원은 수령 뒤 한달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한편,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4일 18살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포인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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