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천시는 11일 검단새도시 101역사 예정지에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검단새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추진한 검단 연장선은 기존 종점인 계양역을 시점으로 총연장 6.825㎞, 정거장 3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4년 개통 예정이며, 사업비 7977억원이 투입된다.
차량은 중량전철 8량을 1편성으로, 모두 35편성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열차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 4분30초, 평상시 8분30초로 계획돼 있다. 시는 검단 연장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수단분담율이 현재 13.57%에서 13.73%로 높아져 도로 통행량을 분산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