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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폴란드 신공항 컨설팅 자문사’ 선정

등록 2020-11-25 13:19수정 2020-11-25 13:26

일본 나리타공항과 경쟁 벌여 수주
폴란드 신공항 누리집 제공
폴란드 신공항 누리집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항공사)는 ‘폴란드 바르샤바 신공항 건설을 위한 전략적 자문 컨설팅’ 업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월 공개경쟁입찰에 참여한 일본 나리타공항과 경쟁에서 최고 득점을 차지했다. 공항공사는 앞으로 3년간 바르샤바 신공항 사업의 전략적 자문사로 △공항개발 및 운영 백서 작성 △마스터플랜 보고서 검토 △교육 컨설팅 제공 등 신공항 계획단계에서부터 공항 건설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인천공항의 노하우를 전파하게 된다. 컨설팅 예상 계약금액은 56억원이다.

폴란드 정부는 기존의 관문공항인 바르샤바 공항의 시설 포화 문제를 해결하고 급증하는 항공 여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7년을 목표로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신공항은 연간 여객수용능력 4500만명 규모다.

폴란드 정부는 인천공항의 용지 선정부터 성공적 개항에 이르는 신공항 건설 노하우와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12년 연속 1위에 빛나는 공항 운영 성과, 쿠웨이트공항 위탁운영사업 수주 등 인천공항의 건설과 운영 노하우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적 자문사로 선정되면 향후 신공항 공항 건설과 운영뿐만 아니라 지분투자까지 참여하는 전략적 파트너로도 참여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임남수 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9년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사업 수주 이후 아시아, 유럽, 중동, 남미 등 14개 국에서 30개 해외공항사업을 수행해 왔다”며 “이번 폴란드 신공항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공항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다시 한 번 입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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