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송도 6․8공구와 인천 도심을 잇는 도시철도 1호선 연장 2단계 국제업무지구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 구간이 12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동막역~국제업무지구역까지 1단계 구간이 개통한 지 11년만이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 0.82㎞ 연장돼 인천도시철도 1호선은 총연장 30.3㎞로 늘어난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인천시청역까지는 28분이 소요되며, 부평역까지는 37분 안에 진입이 가능하다. 차량 운행시간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출발 기준으로 평일과 주말 오전 5시30분, 도착기준 새벽 1시1분까지다.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으로 책정했다.
1호선 계양역부터 검단새도시까지 연결하는 검단연장선 노선도 지난달 11일 착공해 2024년 개통 예정이다. 검단연장선까지 개통하면 인천1호선은 6개 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서구)를 남북 축으로 연결하게 된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