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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대설·한파에 낙상사고 등 피해 잇따라

등록 2021-01-07 09:33수정 2021-01-07 09:51

7일 오전 2시19분께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한 공사현장에서 가림막이 넘어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처를 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7일 오전 2시19분께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한 공사현장에서 가림막이 넘어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처를 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지역에서 밤사이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설이 내리면서 낙상환자 등 피해가 잇따랐다.

7일 인천소방본부 등의 말을 종합하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인천에서 모두 18건의 대설,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낙상사고로 9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9건의 파손 사고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2시19분에는 인천 부평구 청천동 공사현장에서 가림막이 넘어졌고, 전날 오후 8시48분에는 부평구 주택 외벽 합판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긴급 안전조처했다. 또 연수구 송도동 주택에선 유리창이 파손됐고,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에선 간판이 떨어졌다. 빙판길 교통사고도 2건 발생했으며, 보행 중 넘어져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날 오후 11시54분에는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일대 단독주택과 농가 등에 1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날 오전 6시를 기준 인천의 누적 적설은 백령도 6㎝, 연수구 4㎝, 중구 2.1㎝, 강화 2㎝ 등이다. 또 순간 최대풍속은 백령 24.2㎧, 중구 20.3㎧, 연수구 13.6㎧, 강화 11.9㎧ 등이다. 눈은 이날 오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낮부터 밤사이 또다시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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