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불법·불공정 하도급 무더기 적발…경기도 ‘공정건설망’에 덜미

등록 2021-02-07 14:24수정 2021-02-07 15:08

경기도청
경기도청

경기도는 7일 도가 발주한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불법·불공정 하도급 실태점검을 벌여 1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0월5일부터 올해 1월18일까지 도와 도 직속기관이 직접 발주한 공사현장 12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적발한 위반 사례는 △무등록자 하도급 5건 △부당특약 4건 △건설기계대여업 무등록 1건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보증서 미교부 3건 △건설기계 관련 발주자 확인의무 미이행 1건 △기타(보증기관 미제출 등) 4건이다.

도는 실태점검 결과 발견한 사항에 관해 해당 부서와 기관에 시정과 개선을 요구했다. 이 가운데 수급인이 하수급인에게 등록업종 외의 건설공사를 불법 하도급한 건에 관해서는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밖에 환경관리 비용 등을 부당하게 하수급인에게 전가하는 등 부당특약을 체결한 업체 등 5건은 행정처분을, 경미한 12건의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 요구 조처했다.

도는 올해 하도급 실태점검은 착공 초기 단계의 공사까지 포함하는 등 점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운주 도 공정건설정책과장은 “민선7기 핵심인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정한 하도급 거래질서 확립과 건설노동자 적정 공사비 지급, 중소건설사업자 보호 등 건설산업 혁신과 관련해 점검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