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부터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에 소독비와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1942곳에 연 5회 분량의 소독비를 지급한다. 또 원생과 보육교직원에게는 1인당 마스크 10장 구매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현원 21명 이상 50명 미만 어린이집 431곳에는 보존식 냉동고와 보존용기 구매비도 준다. 보건복지부의 급식 안전관리 개선 대책에 따라 올해부터 이들 어린이집도 보존식 보관시설 의무설치 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이번 어린이집 방역물품 및 보존식 기자재 지원이 각종 감염병과 식중독 예방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