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인천 북항 정박 화물선서 도주한 베트남 선원 3명 붙잡혀

등록 2021-02-15 11:49수정 2021-02-15 11:51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조력자 등 6명 구속영장 신청
2018년 인천항에서 진행된 인천지역 대테러 종합훈련 자료 사진. 인천시 제공
2018년 인천항에서 진행된 인천지역 대테러 종합훈련 자료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 북항에 정박한 화물선에서 무단 이탈해 도주한 베트남 선원 3명이 도주 나흘만에 모두 검거됐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10일 벨리즈 국적의 소금운반선에 탑승했다가 무단으로 밀입국해 도주한 ㄱ(33)씨 등 베트남 선원 3명을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ㄱ씨 등 3명은 중국 웨이팡에서 출항해 지난 10일 오전 7시30분 인천 북항에 정박한 벨리즈 국적의 2900t급 소금운반선 소속 선원이다. 이들은 입항 당일 오후 9시20분께 정박 중인 화물선에서 몰래 빠져나와 도주했다가 12~14일 잇따라 검거됐다.

이들은 도주 뒤 같은 국적의 ㄴ(40)씨 등 4명의 도움을 받아 대구와 창원, 세종 등 각지로 이동해 숨어 있다가 붙잡혔다. 모두 베트남 국적의 선원인 조력자 4명은 국내에 합적적으로 입국한 뒤 평소 알고 지낸 ㄱ씨 등과 공모해 밀입국을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ㄱ씨 등 3명과 이들의 밀입국을 도운 ㄴ씨 등 2명 등 모두 6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밀입국한 ㄱ씨 등은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조사에서 “돈을 벌 목적으로 밀입국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