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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병원서 백신 336명분 폐기…“폭염으로 냉장고 정전”

등록 2021-07-30 17:02수정 2021-07-30 17:16

30일 오후 코로나19 서울시 동작구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동작구민체육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코로나19 서울시 동작구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동작구민체육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북 음성군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보관하던 냉장고가 정전되며 백신 336명분이 폐기됐다.

충북 음성군 보건소는 30일 음성군 금왕읍 한 병원에서 정전사고가 나 냉장고에 보관돼 있던 화이자 백신 186명분과 모더나 백신 150명분을 폐기했다고 밝혔다. 해당 냉장고의 전원은 전날 밤 10시께부터 이날 오전 8시10분께까지 약 10시간 동안 나가 있었다.

이날 이 병원에서 접종하기로 예정됐던 105명 중 40명은 다른 병원에서 접종했고, 나머지 65명은 접종 일정이 미뤄졌다.

음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으로 전력 과부하가 걸려 정전된 것으로 보인다. 병원 전체가 정전된 것이 아니라 냉장고가 설치된 벽 쪽만 정전되면서 냉장고 전원이 나간 사실을 늦게 확인했다”며 “이날 접종하지 못한 사람들은 일단 일정을 취소하고 다음달 2∼6일로 다시 예약할 수 있도록 조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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