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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가 아니다, ‘작품’이다…무주 웰빙 태권도축제 개막

등록 2022-12-16 10:58수정 2022-12-16 11:04

지난해 11월 열린 제17회 무주 웰빙 태권도축제의 모습. 무주군 제공
지난해 11월 열린 제17회 무주 웰빙 태권도축제의 모습. 무주군 제공

전북 무주군은 ‘제18회 무주 웰빙 태권도축제’가 12월17~18일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웰빙 태권체조 및 시범 페스티벌’라는 이름으로 2005년에 처음 열린 무주 웰빙 태권도축제는 2019년부터 이름을 바꿨다. 태권체조와 시범경연을 통해 겨루기와 품새 중심의 기존 태권도의 영역을 넓혀왔고, 태권도의 기본 동작과 창작 품새, 격파 동작을 창조적으로 녹여내는 작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50살 이상의 장년층까지 참가하면서 남녀노소와 세대를 뛰어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정식 개최돼 전국 태권도 동호인과 지도자 등 65개팀과 1270명이 출전한다. 지난해에는 19개팀 160여명이 출전했고, 2020년에는 온라인으로 열렸다.

17일에는 품새 개인전과 화합경연, 기록격파와 위력격파, 태권체조 경연이 이뤄지고, 18일은 자유품새와 팀 대항 종합경연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부터 경연 부문은 종전 3부문에서 5개 부문으로 늘어나면서 참가자 확대로 모든 이들이 함께하는 태권도 축제라는 의미가 있다고 주최 쪽은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제17회 무주 웰빙 태권도축제의 모습. 무주군 제공
지난해 11월 열린 제17회 무주 웰빙 태권도축제의 모습. 무주군 제공

품새 개인전은 30초 이상 90초 이내에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시니어부까지 부별로 지정한 2개의 품새를 시연한다. 화합경연은 가족부, 사제부, 사랑부가 참여하고 15명까지의 구성원들이 30초이상 90초 이내에 품새를 펼쳐야한다. 올해 신설한 격파부문은 높이뛰어와 멀리뛰어, 위력격파 등으로 세분화했다. 절반 이상의 태권도 기본동작과 자유안무로 구성해 경연하는 태권체조 부문은 1분50초에서 2분사이 경연을 펼친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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