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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전복 어선 실종자 1명 숨진 채 발견…신원 확인 중

등록 2023-02-06 08:44수정 2023-02-06 09:58

6일 새벽 목포해경 구조대가 4일 밤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한 청보호의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목포해경 제공
6일 새벽 목포해경 구조대가 4일 밤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한 청보호의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목포해경 제공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 내부에서 선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새벽 3시22분께 목포해경은 선원 침실에서 숨진 실종자 1명을 발견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24t  규모의 근해통발어선인 청보호는 4일 밤 11시20분께 제주 추자도로 이동하다 침수가 일어나 뒤집혔다. 1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3명만 구조되고 나머지는 실종 상태였다.

구조에 나선 해경은 생존자 진술 등을 토대로 6명은 바다에 빠졌고 3명은 선내에 있을 것으로 보고 야간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해경은 이날 오전 크레인선을 활용, 청보호 인양작업에 나선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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