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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대통령 뽑았지, 일본 영업사원 뽑지 않았어”

등록 2023-05-09 13:59수정 2023-05-09 14:08

경남서도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시국선언 잇따라
경남 시민사회단체와 청년들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을 하루 앞둔 9일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민생·민주·평화 파탄 윤석열 심판 경남운동본부’ 제공
경남 시민사회단체와 청년들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을 하루 앞둔 9일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민생·민주·평화 파탄 윤석열 심판 경남운동본부’ 제공

경남 시민사회단체와 청년들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을 하루 앞둔 9일 “국민과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하여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외치며 거리에 나섰다.

‘민생·민주·평화 파탄 윤석열 심판 경남운동본부’는 이날 국민의힘 경남도당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시국선언문에는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 205개와 개별인사 333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윤석열 1년은 민생 파괴의 1년, 민주 파괴의 1년, 평화 파괴의 1년, 대한민국 미래 파괴의 1년이었다”며 “민생회복, 민주회복, 평화회복,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퇴진이 답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경남청년시국선언준비모임도 경남지역 청년 509명의 이름으로 시국선언을 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1년 만에 대한민국이 쌓아온 민주주의의 뿌리가 흔들리고 국가 위상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우리는 대통령을 뽑았지 바보를 뽑지 않았고, 일본 영업사원을 뽑지 않았고, 미국 행동대장을 뽑지 않았다”며 “필요할 때만 청년을 찾는 윤석열은 국민을 그만 부끄럽게 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이제는 만행을 멈추라”고 요구했다. 

시국선언을 마친 뒤 참석자들은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근 가로수에 ‘더는 못 참겠다. 윤석열 퇴진’ 등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문구가 적힌 붉은 리본 100개를 매달았다. 이들은 또 10일 저녁 6시30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윤석열 퇴진 경남대회’를 열기로 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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