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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도 검찰개혁 ‘촛불집회’ 열려

등록 2019-09-29 16:56수정 2019-09-30 10:53

주말 앞둔 27일 시민 1천여명 운집
2016년 11월, 대구 중구 중앙네거리~반월당네거리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3차 대구시국대회에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치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2016년 11월, 대구 중구 중앙네거리~반월당네거리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3차 대구시국대회에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치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주말을 앞둔 27일, 대구에서도 1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가졌다.

사법적폐청산 대구시민연대(대구시민연대)는 이날 오후7시 대구 도심지인 중구 한일극장앞에서 검찰개혁과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대구시민 촛불집회를 열었다.

주최 쪽은 “이날 집회에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해 ‘조국수호 정치검찰 아웃’,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2시간 동안 집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창윤 사법적폐청산 대구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오는 10월 4일 오후7시 대구 도심지에서 다시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민연대는 지난 23일 결성됐다.

전날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 가운데 200여명은 다음날인 28일 대구에서 버스 4대에 나눠타고 오후 6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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