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출판 새 책

■ 저널리즘 선언: 개혁이냐, 혁명이냐

미 펜실베이니아대 아넨버그 커뮤니케이션스쿨 석좌교수인 바비 젤리저를 포함한 커뮤니케이션 전공 교수 3명이 소수의 엘리트만을 대변하는 현재 저널리즘의 위기를 짚는다. 이들은 ‘개혁 혹은 혁명’ 노선 중 어느 하나를 받아들여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한다.

신우열·김창욱 옮김 l 오월의봄 l 1만4800원.

■ 엄살원: 밥만 먹여 돌려보내는 엉터리 의원

글을 쓰는 안담과 한유리, 사진과 영상을 찍는 곽예인이 ‘밥만 먹여 돌려보내는 엉터리 의원’ 엄살원을 열고 6명의 손님을 초대한다. 손님은 디지털성폭력 피해 지원 활동가, 국회의원 장혜영, 기후위기 비상행동 사무국 활동가 등이다. 새로운 형식의 활동가들 이야기.

위고 l 2만원.

■ 나를 알고 싶어서 그림책을 펼쳤습니다

아동문학 박사이자 라캉 연구자인 김수영씨가 욕망, 무의식, 트라우마 등 라캉의 이론을 바탕으로 친숙한 그림책들을 밀도 있게 읽는다. 책을 읽으면 내 마음이 궁금할 때나 마음이 움츠러들 때 그림책을 펼쳐보고 싶을 것이다.

책읽는곰 l 1만7000원.

■  너의 거울이 되어줄게: 어느 아이비리그 대학생의 심리 치유 에세이

심리치료사 김정근씨의 심리치료 에세이이자 한 편의 성장소설. 미국 아이비리그의 명문학교에 진학했지만 끝없는 공허감에 시달렸던 김씨는 실존주의 심리치료학을 만나 자신을 이해하게 된다.

다우출판 l 1만6000원.

■  약이 되는 스트레스 힘이 되는 내성적 성격

일반적으로 부정적으로 여겨지는 스트레스와 사회 생활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내성적 성격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최지현 아나운서가 정리한 책이다.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 내성적 성격이 어떤 강점이 있는지 알 수 있다.

레벤북스 l 1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