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주론〉
〈군주론〉 정치 행위가 종교적 규율이나 윤리적 가치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근대 현실주의 정치 사상을 최초로 주창한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저서. 정치학자 강정인 교수의 번역본을 이탈리아어 원전으로 개역해 다시 펴냈다. 개역 작업은 마키아벨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김경희 시카고대학교 객원 연구원이 맡았다. /까치·8000원.
〈의상철학〉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서 존 스튜어트 밀과 함께 가장 큰 대중적 영향력을 행사했던 토머스 칼라일의 저서. <영웅숭배론>과 더불어 칼라일의 대표 저서로 꼽힌다. 칼라일은 이 책에서 위기에 봉착한 전통적인 기독교 신앙을 ‘낡은 의상’이라고 부르며, 이를 대신해 새로운 신앙의 옷을 지어 내놓았다. 박상익 옮김/한길사·2만5000원.
〈철학의 탄생〉 탈레스에서부터 데모크리토스까지 소크라테스 이전 그리스 철학자들의 철학적 사유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안내서. 인간과 자연에 던지는 첫 질문과 첫 깨달음의 현장으로 독자를 안내해, 그리스 철학의 발생·발전·인물·쟁점, 그리고 현대철학 및 현대과학과의 접점들을 풀어낸다. 콘스탄틴 밤바카스 지음·이재영 옮김/알마·2만8000원.
〈더 나은 세상을 찾아서〉 20세기 과학철학의 대가 카를 포퍼의 연설문과 에세이를 모은 책. 포퍼 자신의 역사관, 국가관, 학문관, 세계관을 설명할 뿐만 아니라 논리실증주의와 프랑크푸르트학파에 비춰 자신의 철학관을 소상하게 피력하고 있다. 노년기 포퍼의 사유를 엿볼 수 있다. 그의 논쟁적 말투는 여전히 신랄하다. 박영태 옮김/문예출판사·1만6000원.
〈삼원지리 풍수-기 실험으로 밝힌 과학풍수〉 기 실험을 통해 풍수이론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기가 인간의 길흉화복에 끼치는 영향을 밝힌 저작. 특히 중국의 삼원지리 풍수의 두 문파인 현공대괘파와 현공비성파의 이론적 쟁점을 정리함으로써 새로운 풍수이론의 지평을 연다. <송하비결>을 역주한 황남송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썼다. /공간사·3만원.

〈의상철학〉

〈철학의 탄생〉

〈더 나은 세상을 찾아서〉

〈삼원지리 풍수-기 실험으로 밝힌 과학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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