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보여주세요
[토요판] 한 장의 다큐
타이에 있는 미얀마(버마) 난민촌인 맬라캠프의 카렌족 지뢰 피해자 거주시설인 ‘카렌장애인복지협회(KHWA) 케어빌라’에는 20여명의 지뢰피해 군인과 민간인들이 생활한다. 지난 3월3일 찍은 사진의 주인공 디 무기(29)는 2000년 4월 군에서 지뢰를 해체하다 다쳤다. 눈이 보이지 않고 두 팔이 없어도 합창 연습을 하며 희망을 찾아가는 중이다. 그러나 이 시설을 지원하던 미국의 시민단체 시피아이(Clear Path International)가 지원을 중단하는 바람에 어려움에 봉착한 상태다. 미얀마 정부의 ‘민주, 평화, 개방’의 대외적 선언 뒤에는 오늘도 타국 땅에서 꿈과 희망 없이 살아가는 10만명 난민들이 있다.
장준희/분쟁지역 사진가 rightjunh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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