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한겨레 평화의나무 합창단’(지휘 김준범)의 제3회 정기공연이 객석을 꽉 채운 청중들의 환호 속에 열렸다.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 만든 순수 시민합창단 ‘평화의 나무’는 ‘평화, 아름다움 얼굴’(연출 류형선)을 주제로 20여곡을 들려줬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북한 어린이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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