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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이순간]한겨울, 봄여름이 걸어온다

등록 2017-12-01 09:56수정 2017-12-01 18:17

2018 패션 트렌드
‘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지난 10월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계절은 가을이었지만, 내년 봄여름에 유행할 패션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조명은 긴 런웨이를 비추고 패션쇼장 안은 터질 듯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관객들은 잠시 뒤 모델들이 등장할 입구를 뚫어지게 응시했다. 음악이 울리고 화려한 옷을 입은 모델들이 런웨이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디자이너의 창의력이 빛나는 의상들이 등장하면 관객들의 자연스러운 탄성이 패션쇼장을 채웠다. 짧고 강렬한 10~15분 동안의 영화가 끝났다.

내년 봄여름엔 화려한 색깔과 오버사이즈, 80년대 복고스타일, 시어룩(얇고 투명한 소재를 사용해 피부가 비쳐 보이는 패션)의 옷들이 많이 등장할 전망이란다. 디자이너 10명의 패션쇼를 카메라에 담아 한 장의 사진에 모았다. 수은주는 연일 곤두박질치고 계절은 겨울의 한복판으로 내달리고 있지만, 패션은 꽃 피는 춘삼월을 지나 녹음 우거진 성하를 건넜다. 저 옷들을 보며 독자들도 자기만의 봄여름 스타일을 미리 상상해보면 어떨까?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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