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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남미의 햇살 한아름 안고 다가온 ‘미소’

등록 2010-04-19 16:19수정 2010-06-01 14:49

보사노바 싱어 송 라이터 ‘소히’. 사진은 튜브앰프뮤직 제공.
보사노바 싱어 송 라이터 ‘소히’. 사진은 튜브앰프뮤직 제공.
[착한 콘서트 두드림] <21> 보사노바 싱어 송 라이터 ‘소히’

4년만에 2집 앨범 ‘밍글’ 들고 ‘젊은 째즈’로 돌아와

“락도 섞고 민요가락도 섞고 …브라질 음악 대중화 ”
“어머나∼!”

오른 뺨에 오른 손바닥을 철썩 붙이고 ‘어머나∼!’ 를 외치던 원더걸스의 ‘소희’가 아니다.

그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히히히 웃을 때, ‘히’자를 쓰는 ‘소히’에요. ‘소히’는 브라질 말로 ‘미소 짓다’ 란 뜻입니다.”

본명은 최소희. 고3 되던 해, 사촌 언니 손에 이끌려 ‘크라잉넛’을 세상에 알린 전설의 클럽 ‘드럭’에 손님으로 찾아갔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하기에 이르고, 음악과 본격적인 인연이 됐다. 그때문에 어머니가 사촌언니를 조금 미워했다는 뒷말이 있다.

인디밴드 ‘잠’, ‘구구(99)’, ‘뚜두 지 봉’(Tudo de Bom)에서 오랜 시간 베이스를 연주했고, 2005년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락음악에서 한국적인 브라질 음악으로 노선을 변경한 건 우연한 계기가 있었다. 브라질 가수 아스트루드 질베르토(Astrud Evangelina Weinert) 의 베스트 앨범을 반값에 파는 걸 보고, “커버가 예쁘기에” 구입했다. 그 한 장의 앨범이 그의 꿈을 바꿨다. 헌책방에서 낡은 제과·제빵 입문서 한 권을 손에 들게 된 삼순이가 훗날 달콤한 케이크를 만드는 파티 쉬어가 된 것처럼 말이다.

브라질 가수의 앨범 커버가 예뻐 구입했다가…

여성 싱어 송 라이터 ‘소히’는 보사노바의 고장이라 할 수 있는 브라질 음악의 리듬과 한국적인 멜로디를 섞어 만든 새 앨범 ‘밍글(Mingle)’을 들고 오랜만에 찾아왔다. 2006년 1집 앨범 ‘앵두’를 발매한 뒤, 4년 만이다. ‘1집 앨범과 2집 앨범의 차이점’을 물으니 갑자기 그의 얼굴이 빨개졌다.


“1집 앨범이 어.덜.트(Adult) (멈칫! 웃음) 성인 재즈였다면, 이번에 발표한 2집 앨범은 젊은 (Young)째즈 라고 할 수 있죠. (웃음)”

보사노바 싱어 송 라이터 ‘소히’. 사진 튜브앰프뮤직 제공.
보사노바 싱어 송 라이터 ‘소히’. 사진 튜브앰프뮤직 제공.
브라질 리듬에 온통 마음을 빼앗긴 그는 긴 시간 동안 듣고 공부했던 브라질 음악을 어떻게 대중음악의 정서와 접목시킬 수 있을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곧, 내린 결론은 마음 가는 대로 섞고, 또 섞기.

“사실 섞는 작업은 무엇을 섞든, 섞는 사람 마음이잖아요. 그래서 더 즐거운 작업이었어요. 한 때 제가 락 밴드에 몸을 담았기 때문에 락 음악도 섞고, 민요 가락도 섞고. 앨범을 듣는 분들이 깜짝 놀랄 다양한 시도들을 해봤어요.”

어느덧, 인디 음악 생활 13년 차. 강산이 변한다는 시간을 훌쩍 넘어서니 음악을 자유롭고, 다양하게 표현할 줄 아는 내공도 쌓였다.

“조금 더 완벽하게, 조금 더 세밀하게 음악을 파악하고, 만들려는 습관이 생겼어요. 제가 음악 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서 뭐든 스스로 할 수밖에 없잖아요.”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그런 인디 음악을 만들고 싶어”

인디신에서 유일한 ‘보사노바’ 싱어 송 라이터로써 새 앨범에 임하는 각오도 남달랐다.

“제 음악은 인디신에 있고, 저는 인디의 자생력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를 인디신에 담고 싶어요. 하지만, 인디음악 장르에 국한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싶어요. 아직도 인디 음악에 대한 편견이 많은 게 사실이잖아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그런 인디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그는 입술을 악물었다.

‘소히’에게 궁금한 열 가지를 물었다. “푸핫!” 웃음 나게 하는 답변은 3개, “오!”를 외치게 한 답변은 2개, 나머지 다섯 가지 답변의 감탄은 읽는 분들에게 맡기려 한다. 아, 참! “와∼”하며 손바닥이 불나게 하는 남미의 햇살 같은 노래도 들려줬다. 이건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길. 지금부터 웃는 얼굴 ‘소히’를 만나보자.

# 보사노바 여성 싱어 송 라이터 소히의 ‘10문 10답’

하나, 이번 앨범에서 가장 ‘미는’ 곡이 뭐예요.

♪ 세 번째 트랙. ‘그럼 그렇지’에요. 일이 계획대로 안될 때, 보통 ‘네가 그럼, 그렇지…’란 말을 많이 하잖아요. 그런 일상의 소소한 일을 계기로 삼아서 ‘그럼, 그렇지’라고 외치는 곡을 만들어 봤어요. 요즘 드는 생각인데, 때로는 자신이 무책임한 걸 인정하지 않고선 책임감을 기를 수 없잖아요. 살다 보면 가끔 실수도 하고, 결심한 것을 지키지 못할 때도 있는데. 그런 자신을 빨리 인정하고 또 다른 새로운 결심을 했을 때, 더 쉽게 변할 수 있지 않을까요.(웃음)

-그럼, 부정적인 의미만은 아니었군요.

♪ 처음에는 부정적인 의미였는데(웃음)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럼 그렇지 할지 모르지만…탱고 춰봤어요”

둘,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했다면서요.

♪ 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럼 그렇지’에 맞춰서 탱고를 췄어요. 뮤직비디오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여러 춤에 도전합니다. 물론, 어설프답니다. 맨 처음에 탱고로 시작해서 벨리댄스, 살사, 비보이… 참, 지루박도 추려고 했는데, 섭외가 안 됐어요. 화면에 얼굴이 나오는 걸 꺼리시더라고요. (웃음) 춤추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춤을 배우러 다니는 것을 뮤직비디오 컨셉으로 잡았어요. 브라질 음악은 아무리 느린 음악이라도 몸을 조금씩 움직이게 하는 특유의 리듬이 좋았거든요. 이번 앨범에도 그런 리듬을 강조했어요. 저도 뻣뻣하지만, 이번만큼은 용기를 냈어요. 여러분도 용기를… (웃음)

가수 소히
가수 소히
셋, 소히씨를 ‘보사노바’ 싱어 송 라이터라고 하는데. ‘보사노바’ 음악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 ‘보사노바’는 새로운 경향, 새로운 감각을 뜻하는 포르투갈어에요. 삼바의 복잡한 리듬에서 기본적인 것만 남기고 깎아내서 새로운 리듬을 만들어낸 것이에요. 기타 한 대로 연주할 때가 가장 이상적이죠.

실은 비슷한 질문을 많이 받아서 ‘보사노바’에 대해서 찾아봤는데요. 어느 누리꾼이 쉽게 설명을 해놓았더라고요. ‘카페에 갔다. 음악이 흘러나온다. 잔잔하다. 리듬은 잔잔한데, 경쾌하고, 몸이 들썩인다. 들리는 가사는 영어가 아니다. 조금 생소한 언어다. 찰랑찰랑 소리를 내는 기타 리듬도 들려온다.’ 눈을 감고 한 번 상상해보세요. 이런 느낌의 음악이 바로 ‘보사노바’ 랍니다.

넷, 아주 오래된 얘기지만, 소히씨의 첫 공연은 어땠어요?

♪ 제가 했던 밴드가 되게 우울한 음악을 했어요. ‘슈게이즘’이란 장르를 했었는데, 혹시 슈게이즘(shoegaze)이라고 아시나요?

- ‘슈게이즘’이라면, ‘신발을 바라본다’는 뜻인가요?

♪ 맞아요. 보통 뮤지션들이 연주를 하면 관객을 보잖아요. 슈게이즘 밴드는 보통 ‘바닥’을 보거든요. 그래서 얼굴을 머리로 다 가리고….(웃음) 예전에는 그런 음악을 했었어요. 언젠가, 2명을 앉혀두고 공연을 했던 적도 있어요. 그런데 공연 중에 한 분이 화장실에 가는 거에요. 그래서 공연하다가 중단한 적도 있어요. 그 때, 제가 멘트를 날렸죠. ‘지금 관객의 반 이상 자리를 비운 관계로 관객이 자리로 돌아오시면 공연을 시작하겠다’고. (웃음) 그래서 기다렸다 공연을 했죠. 그때 화장실 간 관객분이 깜짝 놀라더라고요.

“첫 앨범땐 직접 굽고…제가 수공업 음반의 창시자”

다섯, 인디 음악 생활 13년 차, 기억에 남는 일이 많을 것 같아요.

♪ 첫 앨범을 ‘수작업’으로 만들었어요. 씨디를 직접 굽고, 생산부터 유통까지 제 손으로 다했죠. 사실, ‘장기하와 얼굴들’이 수작업으로 미니 앨범을 내면서 지금은 보편화됐지만, 제가 활동하던 때는 그런 팀이 없었거든요. 제가 수공업 음반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죠. 호호∼ 그때 기억이 생생하네요.

여섯, 한국적인 브라질 음악, 소히씨만이 할 수 있는 장르란 생각이 들어요. 어깨가 무거울 것 같은데요.

♪ 얼마 전에 스톡홀름에 가서 공연을 하고 온 적이 있어요. 스웨덴에서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분이 영화제를 위해 공연을 해달라고 초청을 한 거였는데, 유튜브를 통해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출국하기 전까지 ‘초청 공연이 농담은 아니겠지’ 살짝 의심도 했어요. (웃음) 그분이 봤던 영상이 2집의 수록곡 중에 ‘강강술래’였는데, 확실히 외국인에게는 독특하게 다가갔던 것 같아요.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앞으로도 뭐든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노동자 부당한 대우 알리는 행사 참여…잘할 수 있는 일은 음악이니까”

일곱, 여러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소히씨를 만날 수 있었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콜트 콜텍’이란, 기타를 만드는 회사가 있어요. 그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분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 그 부당함을 알리는 문화 행사를 한 달에 한 번씩 하고 있어요. 그분들을 만나면서 느낀 감성을 곡으로 만들어서 어느 인터넷 신문에 싣기도 했죠. 사회참여 활동을 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사람과 사회에 대한 관심 때문이에요. 그래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제가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은 음악이니까. 음악을 통해 사회참여 활동을 하고 싶었어요.

여덟, 2집 앨범의 프로듀서로 한국의 ‘슈퍼스타’ 이한철씨가 참여했죠. 같이 작업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 2007년, 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이한철씨가 슈퍼스타로 ‘올해의 노래’ 상을 받았어요. 저도 신인 후보에 올라서 참석했는데, 시상식장에서 처음 만났죠. 제가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한 것을 봤다고 인사해주셨죠. 얼마 뒤, 다른 기회로 만나게 됐는데, 이한철씨도 라틴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음악 얘길 하다가, 음반을 같이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받아서 2집 앨범을 함께 만들게 됐어요.

-이한철씨의 이미지는 굉장히 밝고, 유쾌한데. 가까이에서 만난 이한철씨는 어떤 분이세요? (웃음)

♪ 정말 밝고, 유쾌한 분이세요. 녹음 작업 때, 재미난 일이 있었죠. 이번 앨범 수록곡 중에 ‘보아 따르지 (Boa Tarde 브라질어)’란 곡이 있어요. 흑인 음악의 느낌이 나는 곡인데, 그 곡을 녹음할 때마다 ‘랩’을 하세요. 리쌍의 게리씨처럼요. (웃음) 그런 유쾌한 면이 있으세요. 또, 굉장히 꼼꼼하세요.

“인디 음악과 대중음악을 잇는 가교 역할이 꿈”

아홉, 1집 앨범 ‘앵두’에서 추천하고 싶은 곡이 있다면요?

♪ 광고에도 소개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타이틀 곡 ‘앵두’가 있고요. 제 스스로 가사가 주옥같다고 생각하는 곡 ‘사람의 맘을 사로잡는 방법’이 있어요. 이 곡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을 나열한 곡인데요. 아마, 도움이 많이 되실 걸요. (웃음)

열, 소히의 꿈은?

♪ 원래 ‘인기 가수’가 꿈이었어요. (웃음) 인디 음악과 대중음악을 잇는, 의미 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어요.

영상·글 박수진 피디 jjinpd@hani.co.kr

브라질로 날아간 김완선(?) - 소히
브라질로 날아간 김완선(?) - 소히
# 소히가 쓴 ‘이럴 땐, 이런 음악!’

2010년 3월에 발매된 ‘소히’의 두 번째 앨범 ‘밍글’ 중에서 골라봤습니다. 1집 앨범에서도 한 곡 뽑았습니다. 하던 일 잠시 멈추어봐요. 이 노랠 들어요. 기분 좋은 일이 생길 거에요! 그럼, 플레이 버튼(▶) ‘꾹’ 눌러보세요.

♩ 2집 앨범 트랙2. 산책

프로듀서 이한철이 곡을 쓰고, 소히가 가사를 붙인 아련한 보사노바 곡. 시적인 가사가 리듬과 잘 어울어진 곡이랍니다. 산책길이 더욱 즐거워질 거에요.


♩2집 앨범 트랙3. 그럼, 그렇지

발랄한 분위기의 곡이지만, 환경에 쉽게 휘둘리는 현 세태를 풍자했다. 현대적인 비트에 보사노바 스타일의 기타가 잘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팝 곡이다. 후렴구 ‘그럼, 그렇지’의 무한 반복이 은근 중독성 있다는 거.


♩1집 앨범 트랙4. 사람의 맘을 사로잡는 방법

“남들의 시선을 나에게 대지말기, 부드럽고 환하게 서로를 지켜보기, 나보다 세다고 눈감아 주지말자, 약해 보인다고 쉽게 보지 않는 것.” 소히가 ‘사람의 맘을 사로잡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담았다.

최근, 리얼 버라이어티 쇼 ‘1박 2일’에 살짝 흘러나와 화제가 됐다. ‘사람의 맘을 사로잡는’ 노하우가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한 번 들어보실 길.


◈ 스물두번째 ‘두드림’의 주인공은?

최근 인디신에서 ‘대세’로 떠오른 인디밴드 ‘10cm’가 출연한다. 멤버는 보컬 권정열씨와 기타리스트 윤철종씨. 두 멤버의 키가 10cm 차이로 밴드 이름이 10cm라나?

그들의 대표곡인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와 ‘아메리카노’는 10cm의 전매특허가 됐다. 현재 ‘완전매진’으로 구하기도 어렵다는 10cm 미니 앨범 속에 수록된 음악과 아직 알려지지 않은 그들의 음악 이야기로 스물두번째 두드림이 가득 채워진다. 4월 말, 개봉예정!

◈ 착한 콘서트, 두드림(do dream)은?

2009년 5월, <하니TV>개국과 함께 선보인 ‘착한 콘서트, 두드림(do dream)’은 인디 음악인의 이야기와 음악을 소개하는 ‘음악+인터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이한철 밴드를 비롯해 뜨거운 감자의 김C, 브로콜리 너마저, 보드카레인,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오지은씨 등 실력 있는 열 다섯팀의 음악인들이 다녀갔다.

2010년, ‘두드림’ 두 번째 시즌을 맞아 새 단장을 했다. 음악인들의 진솔한 인터뷰와 함께 더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공연 실황을 생생하게 취재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공개방송을 마련해 두드림에 출연했던 음악인과 관객들이 직접 만나서 노래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디음악의 메카인 홍대 클럽을 중심으로 200여 개 팀이 활동하고, 40여 개 음악 레이블(기획사)의 모임인 ‘서교음악자치회’가 인디음악의 부흥을 위해 애쓰고 있다. 200여 개의 팀을 모두 인터뷰하는 그날까지….

‘두드림’은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노래하는 인디음악인들의 이야기와 연주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출연 요청은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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