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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오픈런’도 오케이…1020세대 94% “굿즈 사봤다”

등록 2023-05-26 10:02수정 2023-05-26 10:25

형지엘리트 학생복, 1142명 온라인 설문조사
슬램덩크 굿즈를 사기 위해 팝업스토어 앞에 줄을 선 행렬. 한겨레 자료사진
슬램덩크 굿즈를 사기 위해 팝업스토어 앞에 줄을 선 행렬. 한겨레 자료사진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 굿즈 사기 위해선 오픈런도 오케이!’

1020세대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굿즈를 구매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희소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굿즈를 사기 위해서는 ‘오픈런’도 마다하지 않았다.

형지엘리트 교복 브랜드 엘리트 학생복은 지난 8~19일 1020세대 114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94%는 특정 브랜드, 영화·애니메이션, 연예인 관련 굿즈 등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아이돌이나 배우 등 연예인 굿즈를 구매해봤다는 응답(복수응답 가능)이 40%로 가장 많았고, 영화·애니메이션 굿즈(25%), 특정 브랜드 굿즈(13%), 게임 굿즈(11%), 스포츠 구단 굿즈(8%)가 뒤를 이었다. 굿즈를 구입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좋아하는 대상과 관련된 물건이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71%를 차지했다. ‘굿즈 수집이 재미있어서’(14%), ‘디자인이 예뻐서’(10%)라는 대답도 나왔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굿즈. 한겨레 자료사진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굿즈. 한겨레 자료사진

이들은 굿즈 구매 채널로 온라인몰(59%)을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에스엔에스·온라인 커뮤니티(10%)와 중고거래 앱(10%)을 이용하기도 했다.

1020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굿즈는 포토북·포토카드(51%)였고, 의류·패션잡화(21%), 생활용품(7%), 문구류(5%)가 뒤를 이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디자인(47%)과 소장가치(25%)를 꼽았다.

굿즈 구매에 지출하는 비용은 1회당 3만~5만원(4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3만원 미만(28%), 5만~10만원(22%) 순이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지출 규모가 커졌다.

이들은 희소성에 큰 가치를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9%가 ‘한정판 굿즈’에 구매 욕구를 더 크게 느낀다고 답했다. 27%는 굿즈를 사기 위해 오픈런을 해 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고, 57%는 오픈런을 해보지는 않았으나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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