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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 46조원 돌파

등록 2021-08-04 14:46수정 2021-08-04 14:53

해외 직구 1조1212억원…22.6% 증가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지난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처음으로 46조원을 돌파했다. 2분기 온라인 ‘해외 직구’는 1조1212억원, ‘해외 직판’은 1조2038억원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6조8885억원으로 1년 전 같은 분기보다 25.1% 증가했다. 증가율로 보면 2010년 1분기(25.8%) 이후 최대치다. 소매판매액 가운데 온라인쇼핑 비중도 28.1%로 1년 전보다 2.5%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3조3042억원으로 1년 전보다 32.4%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을 들여다보면, 음식 서비스가 1년 전보다 2조2523억원(58.7%) 증가해 가장 크게 늘었고, 음·식료품도 1조5297억원(34.4%) 늘었다. 가전·전자·통신기기도 9197억원(20.9%) 늘었다.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도 105.2% 증가(+5672억원)해 역대 최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지난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2038억원으로 1년 전보다 6.2% 감소했다. 온라인 면세점 판매액이 줄어든 탓이다. 국가·대륙별로 보면 중국은 1조194억원으로 1년 전보다 7.1% 줄었고, 아세안은 253억원으로 9.7% 줄었다. 상품군으로 보면 화장품이 9856억원으로 8.5% 감소, 스포츠·레저용품은 37억원으로 29.4% 감소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해외 직접구매액은 1조1212억원으로 1년 전보다 22.6% 늘었다. 미국이 4817억원으로 가장 구매액이 컸고 유럽연합 2622억원, 중국 2440억원, 일본 791억원 순이었다. 아세안도 16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2.5% 증가하고, 일본도 791억원으로 45.6% 증가하는 등 모든 국가·대륙에서 구매액이 증가했다. 주된 구매 상품은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4275억원), 음·식료품(3179억원) 등이었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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