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옐런 미 재무장관, 다음 달 중순 한국 첫 방문

등록 2022-06-24 11:32수정 2022-06-24 12:04

추경호 부총리와 한-미 경제 현안 논의할 듯
지난 7일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2023년 예산 관련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워싱턴/AFP=연합뉴스
지난 7일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2023년 예산 관련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워싱턴/AFP=연합뉴스

미국의 ‘경제사령탑’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옐런 장관이 한국을 찾는 것은 지난해 1월 바이든 행정부의 재무장관으로 취임한 뒤 처음이다.

24일 정부에 따르면 옐런 장관이 다음 달 중순 방한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한국 정부 인사들을 만나는 일정이 조율되고 있다. 옐런 장관과 추 부총리는 한-미 경제 정책과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공급망 차질 등으로 심화하는 인플레이션 대응책이 주요 예상 의제로 꼽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원-달러 환율이 13년 만에 1300원을 돌파한 가운데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양국의 협력 논의도 예상된다.

옐런 장관의 방한에 앞서 대북 제재 등에 관여하는 미 재무부 실무진도 한국을 찾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한 가운데 한·미의 대북 독자 제재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미국의 독자 제재 대상을 지정하는 등 제재 운영에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배민 배달료 통합개편안에 라이더들 “기만적 500원 삭감” 반발 1.

배민 배달료 통합개편안에 라이더들 “기만적 500원 삭감” 반발

영업적자 낸 LG·삼성 배터리 “투자 축소” 2.

영업적자 낸 LG·삼성 배터리 “투자 축소”

무디스, 삼성전자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조정…“기술 리더십 약화” 3.

무디스, 삼성전자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조정…“기술 리더십 약화”

27일 임시공휴일에 걱정하는 사장님들 “월말인데 돈 묶여” 4.

27일 임시공휴일에 걱정하는 사장님들 “월말인데 돈 묶여”

첫 상장 ‘미트박스’ -25%…올해도 공모주 뒤통수 맞나? 5.

첫 상장 ‘미트박스’ -25%…올해도 공모주 뒤통수 맞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