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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폴란드 경제사찰단은 방산·배터리로…김동관·구광모 등 동행

등록 2023-07-06 17:33수정 2023-07-06 17:49

전경련 경제사절단 89개사 꾸려
지난 2일 경기도 포천 육군 제8기동사단이 주한 외교단을 위해 실시한 전투사격 시범 현장 모습. 사진 외교부 제공
지난 2일 경기도 포천 육군 제8기동사단이 주한 외교단을 위해 실시한 전투사격 시범 현장 모습. 사진 외교부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13~15일)에 국내 방산·배터리·에너지·인프라 기업 대표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6일 폴란드 경제사절단에 참가하는 89개 기업·기관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기업 중에는 구광모 엘지(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구자은 엘에스(LS)그룹 회장,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등 24개사 대표가 사절단에 참여한다. 전경련은 “사절단은 배터리, 에너지, 방산, 인프라 등 폴란드 맞춤형 산업 협력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윤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때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이번엔 빠졌다.

이번 사절단에는 폴란드에 전차(K2)를 수출하는 현대로템, 자주포(K9)와 다연장로켓 천무 등을 납품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풍산·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방산 기업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방산 수출금융을 지원하는 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도 참여한다. 엘지는 폴란드에서 배터리·가전 공장을 운영하며 유럽 생산의 주요 거점으로 삼고 있다. 현대건설·삼성물산 등 인프라 기업들도 동행한다.

사절단은 전경련과 폴란드투자무역공사가 주관하는 비즈니스포럼과 업무협약(MOU) 체결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관하는 무역상담회 등에 참석해 두 나라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1989년 한국과 수교한 폴란드에는 한국 기업 300여개사가 진출해 있다. 한국 대통령의 폴란드 공식 방문은 2009년 이명박 대통령 이후 14년만이다.

김회승 선임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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