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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고양이 사료에서 나온 AI 바이러스, ‘고병원성’ 확인

등록 2023-08-04 09:50수정 2023-08-04 09:59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관악구의 동물 보호소 내 고양이 사료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전파력과 폐사율이 높은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서울 관악구 소재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설에서 채취한 반려동물 사료에서 나온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고병원성(H5N1)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 보호소에서 고양이 일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으로 폐사해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실시해 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된 사료는 ‘네이처스로우’가 지난달 5일 제조한 ‘밸런스드 덕’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업체를 통해 지난 5월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멸균, 살균 공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고 제조한 ‘밸런스드 덕’, ‘밸런스드 치킨’ 2종을 모두 회수해 폐기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폐기 대상 사료를 구매한 소비자 수는 모두 268명, 구매 제품 수량은 1만3200개(150g 기준) 수준이다. 지역별로 경기 88명, 서울 80명, 인천 15명, 부산 14명, 경남·경북·대구 각 10명, 충남 8명, 강원·전남·전북 각 6명, 울산 5명, 세종·충북 각 3명, 광주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이다.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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