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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숙박비 3만원 할인쿠폰 60만장 배포

등록 2023-08-31 10:31수정 2023-08-31 12:24

정부, 추석 민생안정대책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에 낀 10월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다. 추석 연휴 기간엔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추석 연휴를 포함한 하반기에 숙박비 3만원 할인 쿠폰 60만장을 뿌린다.

정부는 3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을 보면, 추석 연휴(9월28일∼10월1일)와 개천절(10월3일) 사이의 10월2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연휴 6일을 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조만간 이를 위한 국무회의 의결 등 행정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엔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임시 공휴일인 10월2일과 개천절은 통행료 면제 적용 기간이 아니다. 추석 연휴를 포함한 올해 하반기에 정부가 1명당 숙박비 3만원씩을 지원하는 숙박 쿠폰 60만장을 배포하기로 했다. 원래 여행 비수기인 오는 11월쯤 30만장을 뿌리려 했으나, 기간을 앞당기고 지원폭을 확대했다.

배추·사과·배·소고기·돼지고기·명태 등 20개 성수품 가격은 지난해 추석에 견줘 5%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 비축 물량 16만톤(t) 방출, 기존 예산과 예비비 지원을 통한 농축수산물 가격 할인 행사 등으로 가격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뜻이다. 특히 정부는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명태·고등어 등 주요 성수품 할인 지원과 수산물 전용 모바일 상품권 발행, 소비 축제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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