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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서울 아파트 가격 37주만에 상승

등록 2011-12-18 21:28

12·7 부동산 대책과 서울시가 가락시영아파트 용도지역을 2종 일반주거 지역에서 3종으로 높인 종상향 발표 등에 힘입어 주초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반짝 거래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맷값도 이번주 모처럼 소폭 올랐다. 하지만 주 후반부 거래가 끊기며 올랐던 호가가 다시 하향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주 동안에 급매물 처분과 호가 상승, 거래 관망 등이 숨가쁘게 진행됐다. 경기불안 속에 대책의 효과가 이어지지 못하고 일부 급매물 처분만 진행된 가운데 추격 매수세가 붙지 않았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12월10~16일)은 전주 대비 0.04% 상승률로 지난 3월 마지막주 이후 37주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가격 하락세가 멈춘 것도 8월 둘쨋주(0.0%)이후 18주 만이다. 반면 새도시(-0.02%)와 수도권(-0.02%)은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은 구별로 보면 송파(0.38%)·강동(0.13%)·강남(0.06%) 지역이 상승했다. 개포주공, 가락시영, 잠실주공 등 대표 단지에서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몇 건씩 이뤄졌다. 송파구는 가락시영의 종상향 영향이 컸다. 용적률과 층수가 높아져 사업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일부 거래가 되면서 2500만∼4000만원 정도 올랐다.

노원(-0.08%)·마포(-0.07%)·양천(-0.05%)·영등포(-0.03%) 등은 거래부진으로 하락했다.

새도시는 거래 비수기로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평촌(-0.04%)·분당(-0.03%)·일산(-0.03%)이 하락했고 산본과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파주(-0.08%)·인천(-0.07%)·과천(-0.06%)·의왕(-0.05%)·이천(-0.05%)·용인(-0.02%) 등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약세가 이어졌다. 겨울 비수기 영향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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