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아시아미래포럼 개최를 하루 앞둔 29일 저녁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참석자들이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이번 포럼은 31일까지 이어진다. 앞줄 왼쪽부터 이근 서울대 교수, 다니모토 간지 와세다대 교수, 권태선 <한겨레> 편집인, 현오석 경제부총리, 빈프리트 베버 만하임응용과학대 교수, 아키바 다케시 리쓰메이칸대 교수, 하라 아키히로 오히사마 진보에너지 대표, 정영무 <한겨레> 논설위원.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이틀간 아시아 기업·사회 혁신 모색
정홍원 총리·안철수 의원 등 참석
29일 환영만찬 온 현오석 부총리
“포용성장, 한국경제 성장모델로”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하는 ‘2013 아시아미래포럼’이 30~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적인 저성장 시대를 맞아 아시아의 번영과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포용성장 시대: 기업과 사회의 혁신’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첫날 기조연설은 빈프리트 베버 독일 만하임응용과학대학 교수가 독일의 강소기업 육성 시스템에 대해 발표하고, 중국의 야오양 베이징대 교수가 ‘세계의 공장’ 중국의 향후 10년을 전망한다. 이어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과 이근 서울대 교수가 함께 토론에 나선다. ‘로컬 푸드’ 프로젝트로 지역을 탈바꿈시킨 임정엽 완주군수와 영국의 유통 거인 마크스 앤 스펜서에서 지속가능커뮤니티 사업을 총괄하는 조 대니얼스, 그리고 포스코 사회공헌실 양원준 상무, 일본 ‘오히사마 진보에너지 주식회사’의 하라 아키히로 대표가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석한다.
둘쨋날은 중훙우 중국사회과학원 시에스아르센터장, 아키바 다케시 일본 리쓰메이칸대 교수, 정루 중국 칭화대 교수 등이 사회와 기업, 금융, 공공기관의 혁신에 대해 토론한다. 아울러 이날 오전에는 한국·중국·일본 세 나라에서 사회책임경영을 우수하게 펼친 기업 30곳을 대상으로 ‘동아시아 사회책임경영 30’ 시상식도 열린다.
29일 포럼 환영만찬에 참석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포용성장을 한국 경제 성장모델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 부총리는 “성장의 과실이 사회에 골고루 돌아가고 이를 통해 시장경제의 역동성, 효율성, 생산성을 제고하는 포용성장은 많은 국가의 새로운 성장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포용성장을 성장전략으로 채택하고 많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포용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요 주제로 논의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기업 발전에 유용하다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30일 개막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안철수 무소속 의원, 김진표 민주당 의원, 김기식 민주당 의원 등도 참석한다. 재계·금융계에서는 손경식 씨제이(CJ)그룹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임영록 케이비금융지주 회장, 이순우 우리금융그룹 회장, 홍기택 케이디비금융그룹 회장,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춘재 노현웅 기자 cjlee@hani.co.kr[관련영상] [뉴스클립]제4회 아시아미래포럼 개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