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정홍원 국무총리 축사 “포용성장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일자리 창출”

등록 2013-10-30 19:58수정 2013-10-31 10:24

정홍원 국무총리
정홍원 국무총리
2013 아시아미래포럼 포용성장 시대
세계는 지금 저성장, 저소비 기조 속에 날로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은 경제와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토대로 성장의 결실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승자 독식의 배타적 성장으로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포용적 성장은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주요 경제정책 방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도 이런 흐름에 적극 부응해가고 있다. 과거 성장 지상주의에서 벗어나 성장과 포용, 복지가 선순환하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한다. 국가발전의 패러다임 자체를 국가중심에서 국민중심으로,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포용성장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일자리 창출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정부는 고용률 70% 달성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일하는 방식의 개혁 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이 더 큰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을 비롯한 경제 주체들이 지혜와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분들의 경륜과 지혜로 따뜻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있기를 바란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분배방식 등 달리할 때 새 패러다임 보일 것”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환영사

이제 세계 경제는 저성장이 새로운 보편이 됐다. 지난 50여년 간 성공적인 산업화를 이뤄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이제 경제를 보는 관점도 그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3%대의 저성장 기조 속에서 견실하게 경제발전을 이어가는 동시에 환경·사회적으로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이 새로운 기준인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경제성장률 자체도 중요하지만, 질적인 성장을 하고 사회구성원들이 경제성장을 통해 조화롭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아시아미래포럼의 ‘포용성장 시대: 기업과 사회의 혁신’이라는 주제는 경제정책의 화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많은 분들의 관심사일 것이다. 포용적 성장은 우리 기업들에도 새로운 틀의 사고와 행동을 요구하고 있다. 최소한의 의무로 접근하는 방어적인 자세에 머물 것이 아니라, 사회가 기업에 기대하는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뤄내면서도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경영활동을 펼쳐나가는 것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우리가 기업을 운영하는 방식, 경제적 성과를 나누는 방식,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방식을 달리할 때 새로운 패러다임이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양상우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양상우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더 많이 가진 쪽이 더 넓은 아량으로 나설 때”

양상우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개회사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아시아미래포럼은 2010년 첫 행사 때부터 세계의 흐름 속에서 한국의 좌표를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지식과 담론을 제공하는 것을 지향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포용성장’이다. 지금까지 성장의 과실이 일부 계층에게만 돌아간 배척적 성장이었다는 사실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한 개념이다.

 지금 한국사회는 물론, 전세계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극심한 정치적 갈등과 당파적 대립을 겪고 있다. 경제 불평등의 대가는 계층적 갈등과 정치적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제적 갈등의 해결은 결국 더 많은 것을 가진 쪽이 더 넓은 아량으로 나설 때 비로소 시작될 수 있다.

 <한겨레>는 그동안 민주, 민족, 통일이라는 창간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바꾸고 변화시키는데 앞장서왔다. 그 실천 속에서는 남과 북, 대기업과 중소기업, 자본가와 노동자, 교사와 학생,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상생의 가치가 늘 함께 했다. 앞으로도 <한겨레>는 그런 정신 위에서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고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길잡이 노릇을 기꺼이 하고자 한다. 이번 포럼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새롭고 창의적인 지혜의 향연이 되길 기대한다.

[관련영상] [한겨레캐스트 #186]혁신 이끄는 새 패러다임 '포용성장'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