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보고대상 대통령상’ 수상자로 천일염 선진화에 힘써 온 손일선 태평염전 회장이 선정됐다고 해양수산부가 13일 밝혔다. ‘장보고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상으로, 2006년부터 해양수산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손 회장은 국내 최대 규모 단일염전을 운영하며 소금박물관, 염생식물원 등 관광 서비스도 제공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해군 소속 청해부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은 거제 수월초 김호석 교사, 해양수산부장관상은 (주)지오시스템리서치와 대구 신화수산(주) 고중근 대표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