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1공장이 가동을 재개했다.
현대자동차는 5일 오전부터 울산1공장을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 만이다. 지난 3일 울산1공장 프레스1부에서는 청소 업무를 하던 하도급업체 직원 김아무개씨가 장비에 눌려 숨졌다.
전날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프레스1부 베일러머신 2호기 등에 부분작업중지명령을 내린 바 있다. 현대차는 해당 설비를 제외한 모든 생산 설비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1공장에서는 코나와 벨로스터가 생산된다. 올해 출시 예정인 전기차 아이오닉 등도 이곳 2라인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