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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은행지주 7곳, 지난해 순이익 20% 늘어

등록 2017-04-12 10:36수정 2017-04-12 14:43

금감원, 금융지주 실적 발표
신한금융, KB금융, 하나금융 순
금융감독원은 12일 신한금융 등 7개 은행지주회사의 지난해 순이익이 20%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이 7조501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조2301억원 증가했다. 이는 대출을 늘려 이자이익은 1조3000억원 늘었는데, 떼일 돈으로 보고 손실 처리하는 대손비용은 6000억원 줄었기 때문이다.

2013년 9조8000억원이었던 대손비용은 2014년 5조2000억원, 2015년 5조5000억원, 지난해 4조9000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지주사별로는 신한금융 순이익이 2조774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금융(2조1437억원), 하나금융(1조9479억원) 순이었다.

지난해 은행지주회사의 총자산은 1679억원으로 전년보다 131조6000억원(8.5%) 늘었다. 신한금융의 자산 규모가 395조7000억원으로 가장 컸다. 은행지주회사의 건전성 지표인 총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14.33%로 1년 새 0.61%포인트 상승했다. 모든 은행지주의 총자본비율이 10% 이상으로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을 충족했다. 지주회사별로는 KB금융의 총자본비율이 15.27%로 가장 높았다. 은행지주회사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작년 말 0.97%로 1년 전보다 0.38%포인트 하락했다. 대손상각으로 부실채권 규모가 3조4000억원(23.7%) 감소한 상황에서 총여신은 65조2000억원(6.2%)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부실채권 비율은 신한금융이 0.74%로 가장 낮았다.

이춘재 기자 c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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