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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구글 인앱결제 의무화 ‘꼼수’에 네이버 음원서비스 이용료도 인상

등록 2022-04-08 11:33수정 2022-04-08 18:15

무제한 듣기 8500원→9900원
네이버 음원 서비스 ‘바이브’(왼쪽)와 에스케이(SK)스퀘어 계열 음원 플랫폼 ‘플로’.
네이버 음원 서비스 ‘바이브’(왼쪽)와 에스케이(SK)스퀘어 계열 음원 플랫폼 ‘플로’.
이 달 구글의 인앱결제 정책이 사실상 의무화되면서 국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이어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들도 속속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8일 업계 설명을 들어보면, 네이버는 자사 음원 서비스 ‘바이브’의 안드로이드 앱 이용료를 이 달 1일부터 인상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앱마켓)에서 다운받은 바이브 앱에선 더 이상 아웃링크 방식으로 결제할 수 없게 된 영향이다. 바이브의 무제한 듣기 서비스는 8500원에서 9900원으로, 무제한 듣기와 오프라인 재생 결합 상품은 1만2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가격이 뛰었다. 에스케이(SK)스퀘어 계열 음원 플랫폼 ‘플로’도 지난달 말 안드로이드 앱에서 결제하는 이용권 가격을 14% 인상했다.

다만, 구글의 인앱결제 수수료가 붙지 않는 피시(PC)에서 이용료를 결제할 경우에는 기존 가격대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일명 ’구글 갑질 방지법’(개정 전기통신사업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인앱결제 정책을 ‘꼼수’로 강행한 구글 등에 대해 ‘아웃링크 결제 제한은 위법 소지가 있다’는 판단을 내놓은 바 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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