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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인면수심…‘침몰 사고’ 사칭 스미싱 문자 발송

등록 2014-04-17 15:15수정 2014-04-18 01:46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7일 세월호 침몰사고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스미싱 문자에는 ‘여객선(세월호) 침몰사고 구조현황 동영상’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메시지에는 인터넷 주소가 포함돼 있다.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구조현황.apk)이 다운로드 되고, 설치된 악성앱을 통해 기기 정보, 문자·통화기록 등이 빠져나간다. 또한 스마트폰에 설치된 정상 뱅킹앱을 가짜 뱅킹앱으로 교체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추가 설치된 악성 앱으로 사용자의 금융정보가 빠져 나갈 수 있다고 미래부는 밝혔다.

현재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를 통해 발견된 악성앱의 유포지 및 정보유출지를 차단하고, 백신개발사에 악성앱 샘플을 공유하여 백신을 개발하도록 조치하였다. 이와 함께 스미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인터넷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문자는 즉시 삭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미래부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어제 오전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급증한 점을 노려 이러한 스미싱 문자를 유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만약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한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없이 118번)으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피해신고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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