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크라 접경’ 루마니아에 무기 공급

등록 2023-02-07 10:39수정 2023-02-07 10:44

폴란드 이어…루마니아는 우크라이나 접경국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앞줄 왼쪽)와 루마니아 국영 방산업체 롬암의 플로렌티나 미쿠 사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앞줄 왼쪽)와 루마니아 국영 방산업체 롬암의 플로렌티나 미쿠 사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 ‘국방력 현대화와 전력증강 사업’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폴란드에 케이(K)9 자주포를 수출한 데 이어 루마니아와도 협약을 맺는 등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무기 수출을 늘리는 모습이다. 특히 루마니아는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르라이나 접경국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일(현지시각) 루마니아 현지에서 국영 방산업체 롬암(ROMARM)과 무기체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케이9 자주포,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IFV)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무기체계 공급·활용·유지보수와 관련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8월 폴란드에 케이9 자주포 212문(3조2천억원 규모)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케이9은 폴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와 같은 나토 회원국을 비롯해 세계 9개국에서 운용 중이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루마니아는 나토회원국이자 우크라이나 접경국으로 최근 국방비 예산을 늘리면서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이 지난해 9월·12월과 올해 1월 세차례 한국을 방문해 정부 간 방산협력 가능성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사업장을 둘러봤다”고 설명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