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올해 1분기 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

“해운운임 1/5로 줄어든 탓”

HMM 제공

에이치엠엠(HMM)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90% 줄었다. 해상운임이 한 해 동안 크게 하락한 영향이다.

에이치엠엠은 15일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816억원, 3069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9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2조8464억원 줄었다.

회사 쪽은 “해운시장 운임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됐다. 지난해 1분기 평균 4851포인트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1분기 평균 969포인트로 하락했다”라고 말했다.

HMM 제공

최우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