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3일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 임시주주총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바이오 제약사인 셀트리온과 이 회사의 판매·유통 자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안이 23일 이들 두 회사 임시 주주총회(주총)에서 가결됐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각각 임시 주총을 열어,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주총 참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이들 두 회사는 지난 8월17일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했으며,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주주들에게서 합병 반대의사 통지를 받아왔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