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9월 거래된 아파트중 최고가 3채 값이 12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건설교통부의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 사이 거래돼 실거래가 신고된 13만4천가구의 아파트중 가장 비싼 곳은 9월 하순께 매매신고된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88평형(43층)으로 매매가격이 44억원에 달했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 69평(65층)은 42억8천만원에 거래금액이 신고돼 2위를 기록했고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2 90평(6층)은 35억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이들 아파트 3채값만 더해도 121억8천만원이다.
이들 아파트를 평당 가격으로 따지면 1위는 타워팰리스 6천202만원, 2위 아이파크 5천만원, 3위 트라움하우스 3천888만원이다. 특히 타워팰리스 3차 69평은 타워팰리스 2차 68평(44층, 28억5천만원)과 비슷한 평형임에도 불구, 14억3천만원이나 비싸 눈길을 끌었다.
분당 파크뷰 78평(22층)은 34억9천만원에 팔렸다. 평당 가격으로 따지면 4천474만원이다.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65평(13층)은 9월 34억5천만원에 거래돼 평당 5천307만원을 기록했다.
유경수 기자 yks@yna.co.kr (서울=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yk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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