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구직자에 밀려 고졸자의 취업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으며 고졸자 고용의 질적 수준도 낮아지고 있어 고졸자를 위한 실업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자사에 이력서를 등록한 구직자를 학력별로 집계한 결과, 최근 4년간 고졸 구직자 수는 311.0% 증가한 것으로 ...
1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개방형 채용에 합격한 외환은행의 수습행원들이 은행원으로서의 앞날에 대해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번 채용에 합격한 주부 양미경(39)씨는 "신입행원으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와 두 아이의 엄마라는 점 때문에 지원을 망설였다"면서도 "아이들에게 '당당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대한투자증권은 사내 회의실 이름을 종전의 `13층 회의실'과 같은 딱딱한 이름 대신 `에베레스트, K2, 안나푸르나' 등 히말라야 명산의 이름으로 바꿨다고 16일 밝혔다. 대투증권 관계자는 "기존 부서별로 있던 회의실을 없애고 각 층마다 공동 회의실을 마련하면서 각 회의실의 명칭을 이처럼 바꾸고 회의실 내부...
취업의사와 능력은 있으나,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아예 구직 활동을 중단한 ‘구직 단념자’가 4년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실업률은 3.7%로 1년 전과 같았으나, 실업자 수는 88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6%(2만3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많은 직장인들은 `부하를 믿는 상사',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후배'와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이 사원 59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떤 상사와 일하고 싶으냐'는 물음에 대리 이하 사원 303명 가운데 102명(33.7%)이 '부하를 믿고 (일을) 맡기...
만족할 만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구직 활동을 중단한 구직단념자가 4년5개월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15∼29세의 청년층 실업률은 2개월 연속 상승, 젊은층의 취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3.7%로 1년전과 같았으나 실업자수...
직장인 절반 이상이 올 여름 휴가를 다녀온 후 후유증을 앓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은 폴에버와 함께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 여름 휴가 후유증을 겪은 직장인이 전체의 54.9%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후유증 증세로는 업무 능률 및 집중...
직장인 절반 가량이 사무실 내 과도한 에어컨 사용으로 냉방병에 걸린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직장인 1천8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올 여름 냉방병으로 고생한 적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이 전체의 46.4%를 차지했다. 또 31.4%는 '냉방병이...
채용시 학력과 연령 제한을 폐지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어학성적 제한을 없애는 사례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11일 채용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지난해와 올해 채용시 차별적 요소를 철폐하겠다고 밝힌 27개 공기업 및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력제한을 없앤 기업은 20곳, 연령제한을 ...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무능력하다고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과 무역전문 취업사이트 트레드인이 직장인 860명에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무능력하다고 느낄 때가 있는지' 물은 결과, 전체의 93.2%가 '있다'고 답했...
삼성 계열사들이 잇따라 경력사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10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테크윈, 삼성엔지니어링, 제일모직 등이 지난달부터 경력사원 채용절차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총괄에서 D램, S램, 플래시메모리 설계 등 연구개발과 반도체 마케팅.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