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10월2일 국회에서 김학렬 경제기획원 장관과 신직수 법무장관, 오치성 내무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표결이 이뤄졌다. 물가 폭등과 실미도 사건, 광주대단지 사건 책임을 묻기 위해 야당인 신민당이 3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한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여당인 공화당에 부결을 지시했다. 예상대로 김학렬·...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수용을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이로써 박 대통령은 국회에서 가결된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을 묵살한 헌정 사상 첫 대통령이 됐다. 입법부 결정에 대한 존중이나, 과거 관례에 대한 고려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오직 ‘밀리지 않겠다’는 오기와 고집만이 ...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중태에 빠졌던 백남기 농민이 25일 별세했다. 살인적 진압에 쓰러진 지 317일째이고, 안타깝게도 칠순 생일이 하루 지난 날이기도 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고인의 삶은 희생과 헌신이었다. 유신 독재에 맞서 싸우다 고향인 전남 보성으로 돌아가 30년 넘게 농사를 지으며 줄곧 이웃과 ...
문법에 맞는다고 모든 말을 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윤리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차마’ 못할 말들이 있다. 내뱉을 때는 후련하겠지만 그 후환도 걱정되기 때문이다. 특히 공공기관이나 보도매체들은 감성이 담겨 있는 말들을 적절히 순화해 발표하거나 전달할 필요가 있다. 제발 하지 말라고 당부도 위협도 했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