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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라이브] 황교안 ‘꼼수 창당’에 맞서, 이해찬 ‘비례연합당’ 맞불?

등록 2020-03-03 15:51수정 2020-03-03 15:52

한겨레와 더 빨리 만나는 습관, 한겨레 라이브 #98
미래한국당에 맞서 민주·진보 진영의
비례연합정당 현실화할까?
하승수 정치개혁연합(가칭) 집행위원장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의장
성한용 <한겨레> 정치팀 선임기자
황금비 정치팀 기자 출연

미래통합당은 4월 총선에서 또 하나의 위성정당과 함께 뜁니다. 비례대표 의석을 차지하려고 창당한 미래한국당입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한 선거제도 개혁 취지를 심각히 왜곡하는 ‘꼼수 창당’이라는 비판이 거셌지만,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창당을 강행했습니다. ‘꼼수이든 반칙이든, 어찌됐든 선거에서 이겨 제1당을 차지하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자 시민사회 원로그룹, 진보적 소수정당 등이 미래한국당에 맞선 비례연합정당을 띄우자고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생당, 정의당, 민중당, 녹색당, 미래당 등이 각정당의 비례대표 후보를 모은 연합정당을 띄워 선거를 치르고, 이렇게 당선된 비례대표 의원들을 총선 이후 소속 정당으로 돌려보내 개혁입법 연대를 강화하자는 것입니다.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강하게 비판했던 민주당은 비례연합정당 제안을 받은 뒤 “검토해볼 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 중에는 “미래통합당이 1당을 차지한 뒤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시도할 수 있다”며, ‘미래통합당 1당 저지’를 위한 비례연합정당 창당에 찬성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정의당은 “연동형비례대표제 대의를 훼손하는, 명분 약한 ‘선거용 비례정당 창당’에 동의할 수 없다. 진보 세력 간 균열을 일으킬 것”이라고 반대하고 있습니다.

여러 궁금증이 듭니다. 과연 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의 지원을 받아, 비례대표 47석 가운데 20석 이상을 가져갈 수 있을까요? 미래통합당은 원내 1당의 위치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을까요? 그럴 경우 미래통합당은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 탄핵 시도를 모색할까요? 이에 맞선 비례연합정당 창당은 가능할까요? 창당한다면 민주·진보 유권자층이 이탈 없이 표를 몰아줄까요? 미래한국당, 비례연합정당의 창당은 또다시 양당 정치를 견고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지 않을까요?

오늘(3일) 오후 5시부터 방송하는 ‘한겨레 라이브’에서는 ‘황교안 창당 꼼수에 맞서, 이해찬 비례연합정당 맞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가칭 ‘정치개혁연합’의 집행위원장을 맡은 하승수 변호사를 전화 연결해 민주·진보 진영의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연대를 제안한 이유를 들어봅니다.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의장도 전화로 연결해 이런 제안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봅니다.

스튜디오에는 성한용 <한겨레> 정치팀 선임기자와 황금비 정치팀 기자가 출연해 민주당 내부의 반응과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의 구상, 비례연합정당 창당의 현실성 여부 등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김진철 기자가 진행하는 ‘한겨레 라이브’는 <인터넷한겨레>를 비롯해 <한겨레TV>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시청 중 실시간 채팅을 통해 방송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새 진행자를 맞이한 ‘한겨레 라이브’는 지난 18일부터 라이브 방송 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5시’로 변경했습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한겨레라이브, 2020년3월3일
한겨레라이브, 2020년3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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