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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라이브] 미래통합당 1당 되면 정의당·녹색당 책임?

등록 2020-03-19 15:23수정 2020-03-19 15:53

한겨레와 더 빨리 만나는 습관 한겨레 라이브 #103
정의당은 왜 독자노선을 택했나
녹색당은 왜 비례연합 참여 철회했나
김종철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
고은영 녹색당 공동선대본부장 출연

선거법이 개정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자, 진보·소수정당들은 제한적이나마 국회 진출 기회가 좀더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이상하게 요동쳤습니다.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미래한국당)을 만드는 꼼수를 들고나오고, 더불어민주당도 소규모 정치세력을 규합한 비례전용 정당을 창당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의당은 ‘당의 지향과 가치’ 그대로 유권자의 평가를 받겠다며 독자노선의 길을 택했습니다. 녹색당은 미래한국당에 맞선 비례연합정당 창당에 합류하기로 했다가 “민주당 위성정당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참여를 철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진보정당들은 선거 때마다 반복된 ‘민주개혁세력 대연합이냐, 독자노선이냐’ 논쟁과 다시 마주했습니다. 독자 승부를 선택한 정의당을 향해선 “미래통합당이 1당이 되면, 정치 현실을 외면한 이기적인 정의당 책임”이라는 비판도 날아들었습니다. ‘지역구는 민주당, 정당은 진보정당’으로 나눠 찍던 전략적 분할투표는 “꿈도 꾸지 말라“고 경고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민주당 일부 지지층 가운데에선 비례연합정당 합류를 철회한 녹색당을 향해 “차라리 잘 빠졌다”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비례 위성정당, 비례 전용정당까지 생겨난 이번 4·15 총선에서 진보정당들은 어떻게 유권자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까요? 투명인간처럼 사는 사람들도 존중 받는 사회,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진보정당의 노력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오늘(19일) 오후 5시부터 방송하는 ‘한겨레 라이브’에서는 ‘미래통합당이 1당이 되면 정의당·녹색당 책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정의당은 왜 독자노선을 선택했는지, 정의당의 고민은 무엇이었는지, ‘욕심 많고 이기적인 정의당’이란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의당이 비례대표 후보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에 제대로 대응한 것인지,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의 현실적 목표는 무엇인지 등을 들어봅니다. 또 녹색당이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한 이유가 무엇이며, 왜 철회했는지, 녹색당이 원내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을지, 녹색당이 이번 선거에서 전면에 내세운 주요 정책은 무엇인지도 알아봅니다.

정의당에선 진보정치의 길을 오래 걸어왔고, 노회찬 전 원내대표의 마지막 비서실장이었던 김종철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이 출연합니다. “노회찬 의원이 살아있었다면 정의당이 다른 선거전략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민주당 일부 지지자들의 의견에 대한 김종철 대변인의 생각도 들어봅니다. 녹색당에선 고은영 공동선대본부장이 출연합니다. 고 본부장은 녹색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이기도 합니다.

김진철 기자가 진행하는 ‘한겨레 라이브’는 <인터넷한겨레>를 비롯해 <한겨레TV>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시청 중 실시간 채팅을 통해 방송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겨레 라이브’는 지난 2월18일부터 라이브 방송 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5시’로 변경했습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한겨레라이브. 2020년3월19일
한겨레라이브. 2020년3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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