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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TV 한겨레TV일반

윤미향 의혹, 어디서부터 문제였나?

등록 2020-05-19 16:04수정 2020-05-19 17:05

한겨레와 더 빨리 만나는 습관, 한겨레 라이브 #119
정대협 안성 힐링센터, 아파트 구매비용 출처 등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둘러싼 의혹 점검
일본군 ‘위안부’ 운동, 꺼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이재호 한겨레 사회부·정환봉 정치부 기자
일제피해자 인권특별위원장 최봉태 변호사 출연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오후 5시부터 방송하는 ‘한겨레 라이브’에선 이재호 <한겨레> 사회부 기자와 정환봉 정치부 기자가 출연해 윤 당선인을 둘러싼 여러 의혹의 사실관계를 정리합니다. 또 대구에 있는 최봉태 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 일제피해자 인권특별위원장)를 전화 연결해 여성인권운동가 이용수 할머니가 제기한 문제의 핵심과 해결점, 지난 30년간 수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일궈낸 일본군 ‘위안부’ 운동의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을 들어봅니다. 방송에서 살펴볼 첫 번째 의혹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경기도 안성에 마련한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 관련 논란입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전신인 정대협은 지난 2013년 현대중공업의 지정기부금 10억원을 받아 할머니들과 활동가들의 접근이 편한 서울 마포에 힐링센터를 짓겠다고 했다가, 경기도 안성의 건물을 매입해 힐링센터를 마련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변 시세보다 웃돈을 주고 매입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연세가 많은 할머니가 오가기 힘든 외진 곳에 있어서 힐링센터는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최근 매각됐습니다. 또 윤 당선인 아버지가 이 건물의 관리를 맡아 임금을 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서울 마포에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주거용 쉼터가 이미 있는데도,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에 힐링센터를 추가 조성한 이유가 뭔지, 현대중공업이 기부한 10억원을 정대협에 전달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쪽과 윤 당선인의 입장이 각각 무엇인지 등을 정리합니다.

두 번째 의혹은 윤 당선인의 아파트 구매비 논란입니다. 윤 당선인 쪽이 경매로 산 아파트 구입 자금의 일부가 힐링센터에 투입된 기부금에서 나온 것 아니냐는 정치권 일각의 의혹 제기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도 살펴봅니다.

결과적으로 윤 당선인은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검찰은 19일 윤 당선자의 업무상 배임 고발 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부장 안동완)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을 향한 여론이 좋지 않게 흘러가자, 민주당 내부 기류도 조금씩 달라지는 분위기입니다. 윤 당선인의 ‘단발성 해명’이 또다른 의혹을 만들어내는 양상이 반복되자,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히고 문제가 있다면 상응하는 조처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당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도 윤 당선인의 자금 출처 의혹 등에 대해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 내부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

생생하고 깊이 있게. 김진철 기자가 진행하는 ‘한겨레 라이브’는 <인터넷한겨레>를 비롯해 <한겨레TV> 유튜브 채널, 네이버TV, 카카오TV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한겨레라이브. 2020년5월19일.
한겨레라이브. 2020년5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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