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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11월 미-중 정상회담 개최 합의…세부사항은 조율중”

등록 2023-10-28 11:05수정 2023-11-09 14:50

AP 통신, 미국 관리 인용해 보도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만난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만난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미국 관리를 인용해 에이피(AP) 통신이 보도했다.

27일(현지시각) 에이피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관리를 인용해 미국을 방문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을 만나 미-중 정상회담 개최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회담 날짜나 장소 등 세부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11월15~17일 아펙 정상회담을 계기로 별도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는 관측은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두 정상이 이번에 만난다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 정상회담 뒤 1년 만의 재회가 된다. 시 주석으로는 2017년 4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과 회담한 뒤 6년반 만의 방미다.

한편, 백악관은 설리번 보좌관과 왕 부장이 이날 회담을 갖고 미-중 관계,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우크라이나 전쟁, 양안 관계 등에 대해 건설적이며 실질적인 논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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