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염·고열 겹쳐…의식은 유지
미국의 41대 대통령을 지낸 ‘아버지 부시’ 대통령의 건강이 위독한 상태라고 그의 대변인이 밝혔다. <에이피>(AP) 통신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은 26일 올해 88살인 조지 허버트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몇 차례의 위기를 넘겼고 지금도 의료진의 관리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대변인 짐 맥그래스는 기자들에게 보낸 짧은 전자우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한 뒤, “그가 가족이나 의사와 농담을 주고받는 등 의식을 유지하고 있으며 의사들도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인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부시 전 대통령은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지난달 23일 기관지염 치료를 위해 텍사스 휴스턴의 매서디스트 병원에 입원했다. 맥그리스 대변인은 치료가 길어지고 있는 원인으로 “쉽게 낫지 않는 고열 증세 때문”이라고 밝혔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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