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미국·중남미

미 국세청, 유병언 차남 탈세·돈세탁 혐의 조사

등록 2014-05-16 19:28수정 2014-05-17 11:12

미국 국세청(IRS)이 세월호 선사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둘째아들 유혁기(42)씨가 운영하는 미국 법인의 탈세와 돈세탁 혐의를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15일(현지시각) “미국 국세청 범죄수사국이 유혁기씨가 대표로 있는 미국 법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문제의 법인이 어디인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 소식통은 이번 수사는 한국 법무부가 유 전 회장 자녀와 측근 등의 신병 확보를 위해 미국 정부에 요청한 수사 공조와는 별도로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국세청의 요청에 의한 것도 아니며 미국 국세청이 자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소식통은 “범죄수사국이 미국 영주권자인 유혁기씨가 미국에 세워진 구원파 교회 헌금을 유용했다는 제보·신고와 고소·고발 등을 다수 접수해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워싱턴/박현 특파원 hyun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