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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트럼프의 복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취임

등록 2018-04-27 10:12수정 2018-04-27 10:39

26일 상원 본회의, 인준안 57대 42 가결
북-미 정상회담 준비작업 탄력 받을 듯

폼페이오 신임 미 국무장관 APF 연합
폼페이오 신임 미 국무장관 APF 연합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장관 지명자의 인준안이 26일(현지시각) 미국 상원 본회의를 통과했다. 폼페이오 지명자는 곧바로 미국의 제70대 국무장관으로 취임했다.

이날 미 상원 본회의에서 이뤄진 표결에서 폼페이오 지명자의 인준안은 찬성 57표, 반대 42표로 가결됐다. 난항을 겪던 폼페이오 지명자 인준이 마무리됨에 따라 5월 말~6월 초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 준비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폼페이오 장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매파적 세계관을 공유하는 가장 충직한 측근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를 3주 전 북한에 특사로 파견하는 등 이미 미국 외교에 깊이 관여해 왔다”고 평했다.

폼페이오 신임 국무장관은 취임 직후 유럽과 중동 출장길에 올랐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이날부터 30일까지 벨기에,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요르단 등 유럽과 중동 4개국을 순방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중동 순방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면담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혀온 ‘이란 핵합의’ 처리방향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길윤형 기자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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