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동·아프리카

“여성인질 2명, 제대로 먹지도 걷지도 못해” 교도통신

등록 2007-08-04 00:26수정 2007-08-04 10:05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인질로 잡혀있는 한국 여성 2명은 제대로 먹을 수도 없고 걸을 수도 없는 상태라고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가 3일 말했다.

아마디는 이날 교도통신과 전화 통화를 통해 "여성 인질 2명은 건강한 사람들처럼 먹을 수 없으며 걷을 수도 없다. 이들이 움직이려면 누군가의 부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마디는 또 "수감자 2명을 석방하라는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그들은 5분내에 풀려날 것"이라면서 "우리는 대가없이 그들을 풀어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도 카불의 민간 병원 여의사 4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이날 한국인 인질들의 치료를 위해 가즈니주(州)로 떠난 가운데 이 병원의 간부인 하심 와하즈는 인질 2명이 내과 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른 인질 대부분도 아픈 상태라고 말했다.

cool21@yna.co.kr (카불 교도=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